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내 엠폭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등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가 30명

by 맘스드림 2023. 4. 25.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국내 앰폭스(MPOX. 원숭이 두창) 환자가 최근 사흘간 10명 추가돼 30명으로 늘었다.  이중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는 지난 7일 이후 25명이다,  엠폭스의 전반전인 증상과  검사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엠폭스 (MPOX. 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을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영병(코로나 19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다. 

 

엠폭스검사방법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의사환자의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등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출검사가 필요하다. 검체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시간 소요된다. 

엠폭스는 감염병 특성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잠복기에는 감염확인이 어렵다.

 

  * 의사환자(Suspected case)  원숭이 두창이 발병한 국가의 방문자나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엠폭스가 의심되는 자 등을 의사환자라 한다. 

 

 

검사가능한 의료기관

-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 검사가 수행되고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가 엠폭스 의심이 된다고 판단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의사환자에 해당할 경우 검사 절차가 진행된다. 

 

엠폭스 증상과 치료방법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기도 하며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 (반점, 구진, 수포(물집), 농포(고름), 가피(딱지) 진행된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증상완화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등 고위험군에서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 등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가 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발생국가를 방문했거나 의심환자와 밀접접촉했거나, 발진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를 받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댓글